서울시는 명동역에서 남산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450m 구간을 만화 특화거리 ‘재미로’로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퇴계로20길 42번지에는 다목적문화시설 ‘재미랑’을 설치해 만화다락방, 전문만화 자료실, 전시공간과 판매장을 갖췄다. 재미로 중간중간에는 ‘만화문화정류장’을 설치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앞에는 드라마 <궁>과 원작 만화 이미지를 활용한 ‘상상공원’을, 퍼시픽호텔 앞에는 이현세와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소개하는 ‘만화삼거리’를 조성했다. 공영주차장 앞에는 ‘사연우체국’을 꾸며 만화가가 시민들의 사연을 벽에 만화로 그려낸다. .

- 경향신문 2013.12.18

이명옥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 한국경제 2013.12.18

내년 1월 2년 임기가 끝나는 정형민(61)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임기가 2015년 1월까지 1년 연장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6일 "서울관 안정화를 위해 관장의 지속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서울관 개관 전에 임기를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조선일보 2013.12.17

‘2014광주비엔날레’(총감독 제시카 모건)의 주제가 ‘Burning Down the House(터전을 불태우라)’로 결정됐다. 이는 창조적 파괴와 새로운 출발의 모순적 개념을 담은 말로 1980년대 그룹 ‘토킹 헤즈’의 히트곡 제목이기도 하다. 내년에 2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다. 

- 동아일보 2013.12.17

문화재청은 올해 문화유산 교육사업을 진행한 민간단체, 매장문화재 발굴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16~17일과 21~22일 2차례 사업성과 전국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에는 일선 학교에서 문화유산 관련 방문교육을 진행한 21개 비영리 민간단체,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체험활동을 지원한 매장문화재 발굴기관 10곳, 문화유산 수업안을 개발하고 적용한 창의체험학교 22개교가 참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단체·기관·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 또는 문화재청장상과 함께 총 1천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