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세계적인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인 VIAF(Virtual International Authority File·가상국제전거파일)에 참여해 국내외 작가 및 연구자 22만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OCLC)와 업무협약을 맺고 VIAF에 저자 인물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며 “내달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돼 외국에서도 한국어로 된 국내외 작가 및 연구자의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VIAF는 세계 각국의 저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5개국 3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참여로 VIAF에서 한국 저자의 다양한 외국어 표기, 외국 작가의 한글 번역명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VIAF에 소설가 ‘박완서’를 치면 미국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는 ‘Park Wan-so’, 스페인에서는 ‘Park Wan Suh’, 일본에서는 ‘朴婉緖’로 표기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박완서’를 검색할 수 있으며, ‘박완서’의 저작물을 출판한 국가와 책을 소장하고 있는 해외 도서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저자정보 DB에 포함된 한국인 저자에게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국제표준이름식별기호(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ISNI)’가 부여된다.
-국민일보 2016.02.01
불온 이미지 일렁거리는 일본판화
깔끔한 화면에 불온한 이미지들이 일렁거리는 일본 현대판화들을 경기도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2일 시작하는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판화’전. 사진을 판화로 표현하거나, 종이·금속 등의 물질성을 부각시킨 이우환, 가노 미쓰오(도판) 등 작가 14명의 주요작들이 나왔다. 4월3일까지. (031)481-7000.
- 한겨레신문 2016.02.01
▲ 박남련씨 별세, 김두호(신영균예술문화재단 상임이사)·석호(사업)씨 모친상, 석광인(전 스포즈조선 연예부장)씨 빙모상 = 28일 오후 7시4분,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 31일 오전 7시. ☎02-2258-5940.
- 매일경제 2016.01.30
김일진 원로 건축사학자
건축사학계의 원로 김일진(81) 영남대 명예교수가 28일 별세했다. 황해도 신천 출신으로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남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지냈고 한국건축역사학회를 창립했다. 유족은 부인 최복선씨와 장남 우한씨 등 2남2녀. 빈소는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30일 8시 30분, (053)650-4444
- 조선일보 2016.01.30
[당신의 책] 배롱나무 꽃필적엔 병산에 가라(배국환 지음·나우린 그림, 나눔사 펴냄)
행정고시 출신으로 30년 넘게 기획재정부 등에서 일한 경제관료인 저자가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집필한 답사기. 28개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감상을 시와 에세이, 수채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저자는 10년 넘게 우리 문화유산 답사기와 역사, 불교, 미술사 등 서적을 탐독한 뒤 시간 여유가 날 때마다 폐사지와 국보 건축물, 유적지를 찾아 다니며 현장의 느낌을 시로 옮겼다. 비극의 역사현장, 예술혼이 담긴 작품과 유적, 자연과 사람에 대한 글로 구성된 책은 감성적이고 함축적으로 역사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준다. 239쪽. 1만 3000원.
- 서울신문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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