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의 노화랑은 9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각가 고정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지극히 인간적이고 모성에 충만한 여인의 모습을 즐겨 조각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 2014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곰’을 주제로 한 작품(사진)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의인화된 곰 작품이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치유의 도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 작가는 1966년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돌과 쇠와 망치와 정을 친구삼아 살아오는 불도저 같은 예술가의 삶을 살고 있다. 02-732-3558
리움 ‘세밀가귀’전 청소년 무료
삼성미술관 리움은 한국미술의 ‘세밀함’과 ‘정교함’을 조명한 ‘세밀가귀(細密可貴), 한국미술의 품격’ 전의 전시 종료일(9월 13일)까지 초, 중, 고, 대학(원) 재학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또 청소년 동반 성인에게는 50% 할인된 4000원만 받는다. 전시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보 21점과 보물 26점 등 140여 점으로 구성됐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대여한 국보급 작품 40여 점이 포함되었다. 전 세계에 17점 정도밖에 없는 고려 나전 8점도 볼 수 있다. 02-2014-6900
- 문화일보 2015.08.31
● 전시
◇국악박물관 '국악, 박물관에 깃들다'
국립국악원은 10월 11일까지 국악박물관에서 개관 20주년 특별전 '국악, 박물관에 깃들다'를 진행한다. 국악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경북대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에 소장 중인 국악 관련 유물 4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02)580-3130.
-서울경제 2015.08.31
한국의 1세대 큐레이터인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의 팔순기념세미나와 논총 봉정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박 명예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독정부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뮌헨대에서 미술사를 수학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응용미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세종대(전 수도여자사범대) 교수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학예실장을 지냈다. 미술관 등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독일현대조각’전(1987), ‘바우하우스’전(1989), ‘한국 해학의 현대적 변용’전(1998), ‘태극-순환 반전의 고리’ 전(2010) 등의 전시들을 기획했다. 미술관 퇴임 뒤에는 한국문화교류연구회 대표와 2007년 한국큐레이터협회 초대회장 등을 맡아 연구자, 실무자들의 교류에 힘써왔다.
이번 팔순기념세미나와 논총봉정식은 그를 따르는 후학들이 모여 올해초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문화다양성의 시대로 이어지는 현재까지 ‘큐레이터들의 대모’로 꾸준히 활동해온 박 회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와 큐레이팅의 현장’을 주제로 김준기, 김종길, 양정애, 김동일씨 등 후배 기획자와 평론가들이 글을 발표한다. 세미나에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기념논총 봉정식도 열린다. (010)9263-7897.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한겨레 2015.08.29
▲윤경희 서양화가 별세, 민동근 충남대 명예교수 부인상, 민경호 주라트비아 대사대리 모친상, 이경렬 주앙골라 대사 장모상=27일19시 충남대병원, 발인 30일9시, (042)280-7114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 서울신문 2015.08.29
충북 청주에 국립현대미술관 수장보존센터가 설치된다. 청주시는 27일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 심의 결과 국립청주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주시 최대의 역점 사업이자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핵심 시설인 국립현대미술관 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이 마침내 확정됐다"고 말했다. 청주 미술품 수장보존센터는 당초 398억원을 들여 짓기로 했으나 전시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9년까지 국비 628억원을 들여 청주시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 남관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1만여 점의 미술품을 전시 및 보관할 수 있는 연면적 1만9856㎡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 유태종 기자
-조선일보 2015.08.28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