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영: "예술성, 회화성, 그리고 동시대성"-2025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학술세미나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김병수)는 한국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미술가를 발굴/조망하는 연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한만영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한만영은 초현실주의와 극사실주의 등 다양한 사조의 기법을 아우르면서도 특정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실험과 혁신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화가입니다. 그는 옛 명화, 잡지 이미지, 기계 부품, 스마트폰 부속 등 논리적 연결이 없는 기성 이미지를 차용해 시간과 공간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며, 동서양, 과거와 현재, 예술과 일상, 현실과 비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품을 펼쳐왔습니다. '한만영 50년 화업'의 독창적 성과를 조망하고 그 미학적 의미를 성찰하는 본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 진행 순서 및 발표 주제
개회사 14:00∼14:05
김병수(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인사말 14:05∼14:10
한만영(작가)
발제 1 14:10∼14:30
이경모(미술평단 주간)
한국현대미술에서 탈모더니즘의 전개와 한만영 회화의 동시대성
발제 2 14:30∼14:50
변종필(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
한만영의 '비동시성의 동시성 미학'
질의 응답 및 토론 14:50∼15:20
서영희(전 홍익대교수)
김이순(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전 홍익대 교수)
휴식 15:20∼15:30
발제 3 15:30∼15:50
김수진(성균관대 외래교수)
재현과 알레고리를 넘어선 초이상외(超以象外)적 공간
발제 4 15:50∼16:10
안진국(홍익대 초빙교수)
극사실·초현실 너머의 제3의 경로: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다시 읽는 한만영
질의 응답 및 토론 16:10∼16:40
윤진섭(전,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서성록(안동대 명예교수)
폐회 및 정리 16:4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