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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김환기 동경시대의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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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김환기 동경시대 연구를 통한 한국추상 시원에 대한 탐구가 시작된다.

 - 아카이브 전시: 《1930년대 김환기 동경시대의 흔적을 찾아서》/ 9.23~10.19
 - 한-일 심포지엄: 《193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과 한국추상미술의 시원(始原)》/ 2025.10.18



김환기는 1933년 니혼(日本)대학 예술과 입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술을 접했다. 이후 ‘백일회’, ‘이과회’, ‘백만회’, ‘자유미술가협회’ 등 다양한 활동을 거치며 전위적인 추상회화로 방향성을 정립해 나갔다. 김환기의 동경시대 활동은 1940년대 한국에서 전개된 ‘신사실파’ 활동과도 이어지며, 이는 한국 추상미술의 기원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초가 된다. 그러나 이 시기의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1930년대는 사진 자료 자체가 귀한 시절이었고, 전쟁과 사회적 혼란으로 기록의 상당수가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김향안이 남긴 기록과 일부 아카이브 자료, 그리고 동시대 작가들의 구술 기록이 김환기 동경시대 연구의 기반이 되어왔다.

 이에 환기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3개년 프로젝트 ‘아방가르드 양화연구소로부터’를 시작했다. 본 프로젝트는 김환기 동경시대에 대한 집중적 리서치와 연구를 심포지엄과 전시로 확장·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첫해에는 수차례 일본 조사를 통해 수집한 1차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기록을 검증하고, 김환기 동경시대 연표를 보완했으며, 그의 학업, 생활, 예술 활동의 흔적을 추적하는 리서치 과정을 영상으로 남겼다. 

 아카이브 전시 《1930년대 김환기 동경시대의 흔적을 찾아서》는 1차 연도(2024년) 활동의 결과물이다. 전시는 김환기와 관련된 미술 단체명을 키워드로 구성하여 1930년대 김환기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연표와 같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자료를 통해 확인된 활동과 추후 보완되어야 하는 활동은 색으로 구분하여 표시했으며, 그 시대의 기록을 담고 있는 잡지와 동시대 작가들의 참고 도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2차 연도(2025년)에는 한·일의 미술전문가들과 함께 당시 동경 미술계의 상황과 김환기의 행적들을 심화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추상미술 태동기의 흔적을 살피는 한-일 심포지엄《193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과 한국추상미술의 시원(始原)》을 10월 18일 2시부터 환기미술관 별관에서 개최한다. 김영순(미술사가, 전 부산시립미술관장), 김용철(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야마다 사토시山田諭(미술사가), 히사미 우에노植野比佐見(와카야마현립근대미술관 주임연구원), 마쓰오카 도모꼬松岡とも子(국립민족학박물관 외래연구원), 백승이·이꼬까(환기미술관 학예사)가 발제한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환기미술관(www.whankimuseum.org)에 공지되는 링크를 통해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향안이 시작한 김환기 동경시대 연구를 본격적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과정이며, 아울러 김환기 추상예술의 궤적을 중심으로 한국추상미술의 시원을 탐구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 아카이브 전시 개요

○ 제목: 1930년대 김환기 동경시대의 흔적을 찾아서
         The Traces of Kim Whanki’s Tokyo Period in the 1930s
○ 기간: 2025. 9. 23 ~ 2025. 10. 19
○ 장소: 환기미술관 별관
○ 주최: 환기미술관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 한신공영


전시전경 Ⓒ 환기재단·환기미술관


전시전경 Ⓒ 환기재단·환기미술관



■ 한-일 심포지엄 개요

○ 제 목: 193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과 한국추상미술의 시원(始原)
         Beginnings of Korean Abstract Art and Japanese Avant-Garde Context in the 1930s
○ 일 시: 2025. 10. 18. / 14:00~16:00
○ 장 소: 환기미술관 별관
○ 발제자: 김영순, 김용철, 야마다 사토시山田諭, 히사미 우에노植野比佐見, 마쓰오카 도모꼬松岡とも子, 백승이·이꼬까 
○ 주 최: 환기미술관 
○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 일본국제교류기금, 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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